[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상반기 안에 중앙부산, 삼화 저축은행 등 자산 1조원 이상 6~7 곳이 금융지주사에 인수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졌거나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업체 가운데 6~7곳이 인수 대상으로 얘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앙부산, 삼화, 전주 등 이미 매물로 나와있던 은행들이 우선적으로 인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작년 12월 말 기준 결산을 보면 6~7곳 안팎이 매각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저축은행 대주주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논란이 없도록 문제가 생기면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주의 부실 경영이나 횡령 등 혐의가 드러나면 영업정지,검찰 고발 등과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