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올해부터 신약 파이프라인 상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고수준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
메디포스트(078160)와 판매계약한 줄기세포 관절염치료제 발매 및 자체개발 신약 위장관운동 촉진제 발매 등이 4분기에 예정돼 이들 품목의 성장세가 2012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R&D분야에서는 올해 국내 신약 연말 발매를 비롯하여 발기부전치료제와 슈퍼항생제의 미국임상3상 종료 등 글로벌신약들이 2012~2013년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쌍벌제 여파에 따른 처방감소로 지난 4분기는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18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는 쌍벌제의 부정적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주력처방의약품의 매출회복이 예상되며, GSK사와의 전략적 제휴에 따른 신규매출 추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