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5일 바이오산업에 대해 올해 우호적인 정책이 확대되고, 대기업의 바이오산업 진출도 활발해지면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2∼3년간 삼성,
한화(000880),
SK(003600) 등 대기업의 바이오산업 진출이 활발해졌고, 정부의 바이오사업 우호정책이 확대되면서 올해도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외에 교육과학부, 지식경제부 등 범부처 측면에서 바이오사업에 대한 우호정책이 확대되면서 관심은 더 확대될 것"이라며 "제시한 종목들은 작지만 향후 펀더멘털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분자진단업체 씨젠, 세포치료제 회사 메디포스트, 독소의약품업체 메디톡스, 종묘업체 농우바이오, 천연물과 진단업체 바이오랜드, 합성신약사 메디프론, 바이오센서 진단회사 인포피아는 각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와 함께 유동성 장세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유동성 할인요인이 있던 중소형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종목 장세가 조심스럽게 전개될 전망이라는 점도 수급상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