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싱가포르에서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오피스·호텔 복합 빌딩공사(Asia Square Tower2)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3억4000만달러 규모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소 수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해외 수주다.
이번에 수주한 아시아스퀘어타워2(Asia Square Tower2)는 싱가포르 비즈니스 중심지인 마리나베이의 뉴다운타운에 46층, 306객실 규모의 오피스·호텔 복합빌딩이다.
이 건물은 2013년 완공 예정으로 올해 6월 완공되는 아시아스퀘어타워1 옆에 들어서게 된다.
현대건설은 "2008년 12월 수주한 아시아스퀘어타워1을 성공적으로 시공중이고, 싱가포르 지역에서 축적한 풍부한 공사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아 수의계약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