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JCE(067000)는 지난해 게임업체뿐 아니라 코스닥 시장의 신데렐라였다.
지난해 연초 3000원이었던 주가는 거래 마지막날 2만2100원까지 상승해, 7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JCE가 이만큼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신작 ‘프리스타일 풋볼(프풋)’이 온라인 게임 순위 10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JCE의 ‘프리스타일 농구(프농)’는 개성적인 만화체 캐릭터와 스포츠 게임에 온라인RPG와 같은 레벨 개념, 또 리얼감 대신 게임 특유의 게임성을 도입한 게임으로, 국내에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다.
‘프풋’은 이러한 ‘프농’의 특징과 인기 요소를 잘 이어받은 게임으로 평가 받으며. 지난해 연말 막바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JCE는 우선 ‘프풋’의 국내 서비스를 안정시키고 게임성을 향상시키는데 공을 들일 방침이다.
‘프풋’의 완성도를 높인 후,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최신작인 ‘프리스타일 농구2’를 정식 서비스한다.
JCE는 두 게임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온라인 스포츠 게임 개발사로 도약한다는 야심이다.
또 ‘프리스타일’ 시리즈 외에도 온라인RPG ‘라임 오딧세이’, 1인칭 슈팅(FPS)게임 ‘게이트’를 올해 서비스한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도 지난해 발표한 ‘앵그리허니’, ‘플라이가가’에 이어 새로운 게임을 꾸준히 내놓는다.
올해 JCE는 현 주가가 거품이 아님을 증명하고, 동시에 새로운 상승 동력을 만드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