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신증권은 1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1분기를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 390만명을 달성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53.7%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역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4분기에만 14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가 추가돼 지난해 누계 390만명을 달성해 연초 계획했던 누계 목표 200만명 대비 2배에 해당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3조3391억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486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감가상각비 증가와 마케팅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5000원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