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후판판매 호조..1분기 영업익 800억

입력 : 2011-01-12 오전 10:49:07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동국제강(001230)이 후판부문의 실적호조 덕분에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흑자가 예상된다.
 
신윤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1일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지난해 4분기 후판 영업이익은 3.6%로 5~7%인 봉형강 대비 낮았으나, 올해 1분기엔 슬래브 투입 단가 하락 등으로 후판 부문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분기에 후판 내수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 슬라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올해 후판 판매량이 390만톤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며, 이중 내수가 330만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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