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동양종금증권은 12일 어닝시즌에는 흑자전환 기업들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경험을 미루어 볼 때 실적 시즌에 가장 기대를 할 만한 종목은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그룹"이라며 "이익성장률의 플러스 전환이나 흑자전환 등 모멘텀을 가진 종목이나 이익 지표의 증감이 지속적으로 플러스권을 유지하는 종목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기업으로는
대상(001680),
SK네트웍스(001740),
오리온(001800),
SK(003600),
대덕GDS(004130),
롯데제과(004990),
우리투자증권(005940) SK케미칼(006120),
카프로(006380),
웅진케미칼(008000),
S-Oil(010950),
현대상선(011200),
금호석유(011780),
SKC(011790),
남해화학(025860),
KT(03020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G생명과학(068870) 등을 꼽았다.
조 연구원은 "국내기업 4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9조6000억원으로 최근 3주 연속 상향 조정되는 모습"이라며 "국내 이익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변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