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진로(000080)가 시장 지배자로서의 매력을 잃었다는 증권가의 질타 속에서 6거래일 연속 하락해 연중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진로(000080)는 12일 오전9시50분 전일대비 1% 하락한 3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소폭이긴 하지만 주가 상승 재료가 없다는 측면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1800억원대의 매출에는 통상 250억~350억원의 영업이익이 나와야 하지만 예상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절대 부진한 수준이다"며 "주류 과점시장 지배자로서의 매력도 남아있을지 의문이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메릴린치도 지난 5일 "하이트와 진로가 시너지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