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3일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은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물가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진단했다.
오 센터장은 "포르투갈이 성공적으로 국채발행을 성공하며 글로벌 재정위기 리스크가 줄어들며 금리 인상을 저해하는 리스크 요인들이 많이 줄었다"며 "정부의 '물가 잡기'에 대한 공동 목소리에 응대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은 없다"며 "장기적으로 100bp(1%포인트)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채권가격 하락으로 인해 주식시장으로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