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日 '시리우스 알파'로 아이폰과 정면승부

입력 : 2011-01-13 오후 2:03:2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팬택이 12일 일본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베가'의 일본 수출용 모델인 '시리우스 알파' 출시 행사를 갖고 아이폰과의 경쟁을 선언했다. .
  
특히 이날은 스카이 '베가 엑스'의 광고 모델 이병헌씨와 드라마 '아이리스' 출연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또 시리우스 알파를 비롯해 스카이 시리우스, 베가, 이자르, 미라크, 베가 엑스 등 팬택의 내수 스마트폰 모델, LTE 데이터카드와 메시징폰 등 미국 수출용 모델까지 함께 전시했다. 
 
김영일 팬택 일본 법인장은 "시리우스 알파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소비자 요구 사항을 철저히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팬택은 올해 일본과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0종 이상(500만~600만대)을 포함해 약 1500만대의 휴대폰을 해외 시장에 수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팬택의 '시리우스 알파'는 지난달 23일 일본 이동통신사 KDDI를 통해 일본 시장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2.2버전 스마트폰이다.
 
KDDI의 첫 안드로이드 2.2 전략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등 일본 스마트폰 시장 대표 모델들과 본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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