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4Q 업황부진 속에서 선방..’매수’-한국證

입력 : 2011-01-14 오전 8:31:16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지난 4분기 LCD업황 부진의 영향은 제한적이고 올해 LCD업황 반등과 함께 아이패드(iPad)용 부품의 높은 점유율이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108320)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630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 영업이익률은 12.7%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실리콘웍스(108320)가 전방산업의 부진 속에서 실적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월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LG디스플레이(034220)에서 애플로 이어지는 강력한 고객 기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아이패드용 패널 점유율을 70% 이상 유지할 것으로 기대돼 이에 탑재되는 Driver-IC, T-Con 등의 대부분을 실리콘웍스(108320)에서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108320)의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아이패드 관련 매출액 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각각 43%, 41%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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