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17일 개막하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중 하나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를 맡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000270)는 현지시간 14일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파크에서 김민건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 스티브 우드(Steve Wood)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서 기아차는 대회 기간중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사용할 K5(옵티마)와 쏘렌토R, 스포티지R, 포르테 해치백, 쏘울, 그랜드 카니발 등 총 101대의 차량을 조직위에 전달했다.
기아차는 기간중 고객초청 행사와 아마추어 호주오픈, 기아 팬 오브 더 데이, 볼키즈 프로그램 등 고객이 직접 호주오픈을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경기장 안팎의 광고판에 기아 로고를 삽입해 자연스런 브랜드 노출도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3년까지 주요 스폰서(Major Sponsor)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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