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유화증권은 17일
CJ프레시웨이(051500)가 식품부문 수직 계열화를 통해 그룹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유화증권은 CJ프레시웨이가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식품부문 수직 계열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신규물량 규모가 24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성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실적 회복세가 이어져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6.3% 증가한 1조3328억원과 163% 늘어난 26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를 이뤄 이 같은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올해 정부가 법인 사업자에 대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의무화함에 따라 영세업자들의 무자료 거래가 줄어 CJ프레시웨이가 B2C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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