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교보증권은 18일
대림산업(000210)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4분기 대림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8%, 18.1% 감소해 1조8574억원과 1056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악화 원인으로는 신규 분양 감소에 따른 건축 매출 부진, 외형 감소와 미분양관련 비용 계상으로 매출액대비 판관비중이 증가한 것을 꼽았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져 올해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추정치대비 각각 13.9%, 18.9% 증가해 7조467억원, 421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해외공사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등 건축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 걸친 우수한 수주 경쟁력과 실적 개선세, 국내 아파트 사업과 자회사의 리스크 감소가 대림산업의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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