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하며 111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5원 내린 1115.35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한국은행의 긴축 기조와 위안화 강세 분위기속에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개입 경계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꾸준한 결제들이 하단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2.6원 하락한 1115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소폭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116.20원, 저가는 1114.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하락이나 상승을 이끌 요인이 크지 않다며 이날 환율은 1110원~1120원 사이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EU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증시와 장중 수급에 따라
1110원대의 제한적인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유럽발 불확실성을 기관매수로 이겨내며 2100선을 회복했다.
이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포인트 오른 2101.48포인트, 코스닥지수는 0.64포인트 오른 533.6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82.69엔, 달러·유로 환율은 1.3278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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