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달 일본의 백화점매출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백화점협회가 18일 발표한 12월 전국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7246억엔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조사 대상 백화점은 91개사 261점포다.
협회는 "12월은 주가가 회복하고 엔화강세가 다소 누그러지며 소비심리가 개선돼 수입잡화와 명품시계 등 고가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크리스마스 케익 주문도 호조를 보였지만, 의류판매가 부진했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도쿄지역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0.3% 감소하며, 3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