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9일 IT업종에 대한 상승 기대치는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한때 98만원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IT업종이 상승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업황 사이클과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겸비하고 있어 IT업종은 긍정적"이라며 "4분기 D램 등 반도체 가격과 실적이 모두 바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전날 스티브 잡스의 병가와 엘피다 관련 소식이 국내 IT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IT업종을 이끌었지만 추가적인 뉴스가 없다면 영향력은 일회성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인 이슈에 일희일비 하지 않더라도 업황 개선에 대한 가능성과 실적 호전에 대한 가능성이 갖추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IT업종의 긍정적인 퍼포먼스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