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기대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1000원(0.1%) 오른 97만원을 기록하며 사상최고가를 다시 한 번 갈아치우고 있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후 4분기 매출액이 267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고, 순이익도 78% 급증한 60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당 순익 6.43달러 규모로, 당초 시장전문가들은 5.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점친 바 있다.
아이폰 판매량이 1620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86%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인 것으로 지목됐다. 같은 기간 아이패드도 약 730만대 판매돼 태블릿PC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