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5일 태블릿PC시장과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로 국내 터치 산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5500만대로 3 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태블릿 PC 시장과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지배력 강화 움직임으로 국내 터치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정전용량 방식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51억달러에 달해 관련 업체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양한 태블릿PC 제품을 출시하려는 제조사들의 의지가 강하고, 삼성전자의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 구매 금액이 올해 10억 달러를 초과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주요 터치 공급업체들의 올해 매출합 및 영업이익합은 각각 87% 및 9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터치 업종 내 최선호주로 시노펙스를 추천하고, 주가 매력도가 높고 빠른 실적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