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고수익 부품사업부의 해외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만5000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모세준 연구원은 "모듈사업부 매출의 3%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어서 성장동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현대기아 글로벌 판매량이 연간 600만대를 넘어서면서
해외 자동차운행대수(UIO)증가로 해외부품법인의 외형성장세는 모듈사업부를 능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15조원, 순이익은 12.3% 늘어난 2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9% 늘어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7.0% 증가한 4793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순이익도 52.0% 늘어난 72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 초과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