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최신 윈도폰7인 `옵티머스7` 국내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LG전자의 옵티머스7(LG-E900)의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국내 출시모델은 아니고 미국 버라이즌으로 출시된 모델이며, 아직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윈도폰7에 한글 폰트를 지원하지 않고 있어 현재 개발단계로 보인다.
하지만 방통위는 지난 24일부터 해외에서 구매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도 전파인증을 거치지 않고 반입신고서만으로 개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해 실제 국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윈도폰7은 국내에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LG전자가 윈도폰7을 우선적으로 도입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인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옵티머스7은 3.8인치 크기에 500만화소 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 QSD8650 1GHz CPU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