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0.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8개월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소비자 기대 지수도 전달의 72.3에서 80.3으로 상승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노동시장이 개선되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