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대한해운(005880) 이슈가 조선업황 회복세와 조선주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박승현 연구원은 "대한해운 재무 리스크는 해운업황 전반이 아닌 개별업체에 국한된 사안으로 업황 회복이라는 큰 흐름과 구분해서 봐야 한다"며 "수주잔고는
대우조선해양(042660) 관련 2척 정도로 금액 자체가 미미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극단적인 경우 조선업체는 건조중인 선박이라도 재판매(Resale)하면 되기 때문에 피해가 제한적"이라며 "현대중공업의 주가 플러스 전환은 현대중공업이 이미 조선주로서의 밸류에이션에서 벗어난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여타 조선주의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가 조정으로 일시에 해소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