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금값이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이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값은 온스당 1.1%(14.6달러) 하락한 131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값 하락은 미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도 약화되면서 투자자들이 금 대신 주식이나 채권 등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나 내년 금값이 최고치를 기록한 뒤, 금값 고공행진은 없을 것"이라며 "경기가 회복되면서 실질금리가 올라 금값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3월물 은 선물가격은 온스당 0.4%(10센트) 내린 27.0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