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금값이 유로존 불안요인 감소로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금선물값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0.9%(12.2달러) 하락한 133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27일 이후 최
저 수준이다.
이날 금값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 진정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제 전문가들은 "시중 자금이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타고,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낮은 기회비용이 금 가격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