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31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중심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집트 정정 불안으로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되며 미달러와 엔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기록했다.
삼성선물은 설을 앞둔 가운데 1120원 중심의 등락을 예상했다.
이집트 정정불안과 춘절을 앞둔 중국 긴축 부담, 미 증시 조정 확대 부담 등으로 숏플레이가 자제되며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주 미국 기업 실적 발표와 주 후반 고용지표, 유럽 정상회의 등은 연휴 이후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15~1130원.
유진투자선물은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 격화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겠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위축되며 상승폭은 1120원대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를 앞둔 막바지 네고와 결제 간에 팽팽한 공방이 예상되어 변동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선물의 예상 범위는 1117~1122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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