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올해 유난히 많은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2월 한달간 관심을 모으는 모델들의 출시가 집중되고 있다. 가장 많은 3종의 차종을 소개하는 지엠대우를 필두로 현대차와 쌍용차, 그리고 수입차들도 줄줄이 새차를 내놓는다.
2월에 나오는 첫 신차는 9일 출시 예정인 지엠대우의 쉐보레 올란도다. 레조의 후속으로 알려진 올란도는 미니밴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패밀리카로 지엠대우가 내심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차다.
지엠대우는 중순에는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 하순에는 스포츠카 쉐보레 카마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엠대우 관계자는 "올해는 지엠대우가 내놓은 신차들이 크게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 여러 소비층이 선호하는 차종을 골고루 내놓고 고객의 선택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야심작 벨로스터도 하순경 출시가 예정돼 있다.
벨로스터는 3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준중형급 차종으로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벨로스터에는 1.6 가솔린 감마 엔진이 적용되고 최고출력은 최대 200마력 이상, 연비는 17km 수준으로 알려졌다.
쌍용차의 코란도C도 관심을 모은다.
쌍용차 부활의 열쇠를 쥐고 있는 코란도C는 현대차 투싼이나 기아차 스포티지와 경쟁하게될 소형 SUV로 출시일이 계속 미뤄지면서 시장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코란도C의 출시일은 22일도 결정됐다.
이밖에도 수입차 업계에선 크라이슬러의 뉴앵글러, 렉서스 CT200h, 볼보 C30 등 전통의 강호들이 줄줄이 신차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1~2월부터 연이은 신차 출시가 이어지며 올해는 한해 내내 신차전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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