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미국 에너지 운송 저장업체 킨더 모간이 오는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재상장된다.
킨더 모간 주주들은 8000만주를 주당 26~29달러에 매각해 약 22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킨더 모간의 최고 경영진은 골드만삭스그룹, 칼라일그룹, 리버스톤 홀딩스, AIG그룹 등과 함께 17년래 최대 규모의 LBO(레버리지 바이아웃, 기업매수자금의 대부분을 매수대상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한 차입금으로 충당해 매수하는 방법)을 실시했었다.
이후 킨더 모간은 시가총액 220억달러의 상장회사에서 개인회사로 전환됐다.
킨더 모간은 그 후 자산을 매각해 부채를 갚고 회사명을 나이트로 바꿨다가 2009년 7월 이후 다시 킨더 모간으로 사명을 개정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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