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한국전력, 요금규제 리스크에 하락

입력 : 2011-02-07 오전 9:42:37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전력이 요금규제 리스크에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9시35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50원(-0.17%) 내린 2만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기요금 인상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대응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4분기 영업이익은 89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UAE 관련 일회성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월 혹한에 따른 피크 전력사용 증가로 3937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혹한이 지속되면서 난방용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고가의 LNG발전 가동을 통해 구입하고 있어 비용 부담은 1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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