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45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거래일 대비 900원(3.23%) 뛴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7억7000만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KTB투자증권(030210)은 이날 한국타이어에 대해 천연고무 등 원재료 가격 급등세가 완화되면서 제품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주가가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고전했으나, 원재료 값이 가까운 시일 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천연고무 공급이 증가하고, 중국 경쟁 타이어업체들의 감산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