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산하의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자회사 웨스코 파이낸셜의 잔여 지분을 모두 매입해 완전 인수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찰리 멍거 부회장이 경영하는 웨스코 파이낸셜의 잔여 지분 19.9%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득 규모는 약 5억4760만 달러로, 2분기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전망이다.
버핏은 지난해 9월 웨스코 파이낸셜에 인수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거래는 웨스코 파이낸셜 주식을 1주당 386.55달러로 평가했으며, 웨스코 파이낸셜 주주들에게는 현금이나 버크셔 보통주를 부여한다.
미국의 보험·서비스 기업인 웨스코 파이낸셜의 4일 종가는 380.67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