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해 12월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경상수지흑자(속보)는 전년 동월 대비 30.5% 증가한 1조 1953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5.6%를 웃도는 수준이다.
무역서비스수지는 6817억엔의 흑자로 32.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역수지는 7688억엔의 흑자로 23.2% 증가했고, 서비스수지는 871억엔의 적자(전년동기는 1079 억엔의 적자)로 집계됐다. 소득수지는 5817억엔의 흑자로 21.6% 증가했다.
함께 발표된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대비 28.5% 증가한 17조 801억엔으로 3년 만에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