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올해부터 '중기청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에 보급과제를 신설하고 오는 11일 오후 2시 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보급과제'는 협동조합이 소속 조합원으로부터 자유롭게 도출한 업계 공통애로 기술 분야의 과제를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협력해 개발할 때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1년 이내의 과제당 최고 2억원씩(총 사업비의 75% 이내)이 지원되며, 매칭 금액(25%)은 현물로 최대 22%까지 납부 가능하다. 기술료 납부는 면제된다.
양찬회 중앙회 공동사업팀장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개발했던 공통기술을 협동조합 중심으로 통합 개발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며 "특히 개발된 기술을 회원 기업들에 보급해 중소기업의 생산활동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있어 1석2조"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협동조합은 이달 28일까지 중소기업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anhak.smba.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