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중앙회는 "중견전문인력의 원활한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1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종합고용지원센터'로 지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중앙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기업계가 지난 3월 8일부터 고용의 날(11월 11일)까지 248일 동안 2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2ㆍ4ㆍ8 프로젝트' 추진결과를 보고했다.
이들은 "2만379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 등 정부측 인사들과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중소기업연구원장 등 유관기관 대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앙회는 오전 12시부터 '고용노동부장관과의 간담회'를 열고, 노동인력분야의 중소기업계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 해고요건 완화 ▲ 외국인력 도입쿼터 확대 ▲ 고용부담금제 도입 철회 ▲ 청년인턴 지원 대상기업 요건 완화 ▲ 건설업의 환산재해율 산정방식 변경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건의가 진행됐다.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종합고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다섯번째)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