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오픈마켓 진출 선언..“진일보된 플랫폼 선보인다”

입력 : 2011-02-09 오후 4:20:02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035420)이 오픈마켓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NHN은 자회사이자 온라인광고대행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을 통해 오픈마켓  서비스를 연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9일 밝혔다.
 
NHN은 이번 결정에 대해 “상품정보는 정보유통플랫폼인 네이버의 중요한 검색정보 중 하나인데 최근 일부 거대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판매자들의 상품정보 제공을 중단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판매자들이 상품정보를 네이버에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식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NHN은 "서비스 모습은 미정이며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상품정보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진일보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휘영 NBP 대표는 “네이버는 이를 계기로 상품 정보에 대해서도 언제나 광범위하고 풍부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가장 경쟁력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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