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신종플루 백신이 기면증을 유발한다는 세계보건기구(WTO)보고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우리나라는 해당 없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9일 "우리나라는 해당 제조사의 신종플루 백신이 수입된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WTO는 지난 2009과 2010년에 걸쳐 신종플루 유행시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사의 '펜뎀릭스'백신을 접종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기면증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12개국에서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해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전량 국내 제조사인 녹십자에서 생산됐다"며 "또 국내에서 기면증과 같은 증상이 신고된 사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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