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은 10일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의 추세적 회복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업종 내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2400원은 유지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트레이딩 손실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는 충족했다"면서도 "대우증권의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이 6.0%대로 하락, 주식거래대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우증권이 아웃퍼폼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자산관리 대표 종목으로 인식돼 온
삼성증권(016360)과 비교 시 대우증권의 브로커리지 약정과 수익의 격차가 축소됐다"며 "올 1월 이후 삼성증권의 브로커리지 경쟁력이 오히려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우증권의 업종내 아웃퍼폼을 위해서는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회복이 요구된다"며 "이에 대한 추세적 회복을 확인하기 전까지 업종 내 후순위로 제시할 것"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