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지식경제부는 올해 수출입은행이 66조원 규모의 여신을, 무역보험공사가 200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10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코트라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80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올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위한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지경부는 수출금융기반 확충을 위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에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출자와 출연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무역분야 개척을 위해 신성장 동력분야의 수출산업화와 함께 국제기구와 외국정부 조달시장의 100개 유망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FTA 통합무역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지원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에 협정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신흥시장 개척, 수출금융 애로해소, 국가이미지 활용한 수출확대 등 정부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통상교섭본부 등 정부측 인사 17명과 무역협회, 수출입은행 등 지원기관 인사 4명,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등 수출기업 대표 8명,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