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약보합 출발했다.
예상에 못미치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발표로 인해 실망매물이 나오고 있고 중국의 금리 인상 여파도 이틀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8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0.56포인트(0.34%) 내린 603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HSBC홀딩스가 1% 넘는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3.11포인트(0.04%) 하락한 731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도이치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1% 내외의 약세움직임을 나타내는 등 은행주의 부진이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7.83포인트(0.44%) 내린 4072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