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1일
한화(000880)에 대해 미국 신관 전문업체 'KAMAN'과의 제휴로 방위산업 성장성이 부각됐다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와 KAMAN사는 공대지 유도무기와 항공투하탄용 신관 생산에 대한 기술협력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전일 밝혔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유도무기와 정밀무기의 한국 수요를 감당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해외 수출도 추진할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한화의 방위산업 성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분법이익을 제외해도 순이익을 내고 있어 영업가치가 있음에도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합의서 체결로 한화의 방위산업 성장성이 높아져 자체 사업의 영업가치도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적정주가 7만원에서 한화케미칼 지분 비중이 17%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