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SK증권은 11일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25bp정도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우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국고채금리가 4%대까지 갔다가 하락했기 때문에 시장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전날 채권금리는 증시 하락과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마감했다.
박 팀장은 "3년물 국고채금리가 5% 이상 넘어가지 않으면 주가도 오르고 금리도 오른다"며 "금리는 점진적으로 올라 3.5~3.7%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달에 25bp정도 추가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금리상승국면이기 때문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보험, 증권 등 금융주에 호재"라며 "금리가 오르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기 때문에 환율 하락수혜주인 여행, 항공주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