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가 15일 회장 내정자를 발표한다. 우리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는 이날 오전 회장 내정자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회추위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팔성 현 회장, 김우석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등 2명을 대상으로 1 차 인터뷰를 가졌다. 후보별 1시간씩 경영계획,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면접 결과 이 회장이 1위, 김 전 사장이 2위를 하면서 이변이 없는 한 이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곧바로 두 인사에 대해 청와대에 인사검증을 의뢰한 상태다. 인사검증이 끝나면 이번 주말 예금보험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또 한 차례 회추위를 열어 차기 회장 단독 후보를 공식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