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정부기관과 손잡고 한국형 스마트TV 콘텐츠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국내 테마별 여행정보를 자사 스마트TV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서비스는 한국 문학을 주제로 한 관광정보 '길 따라 글을 걷다(가칭)'로, 여행지마다 배경이 되는 문학작품 내용과 문학적 배경 설명, 추천 여행지명, 위치, 경비 등의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에 '주말 여행지', '데이트코스', '경제적인 관광' 등 관광정보 테마를 추가해 본격적으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영어 서비스를 추가해 전 세계에 한국 관광 정보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관련 컨텐츠를 삼성 스마트TV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 중심의 스마트TV 시대를 주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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