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가 모바일 분야에서 손잡고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을 연계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005380)는 모바일 기능을 자동차에서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다음 주 초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에 탑재해 출시되는 태블릿PC와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간에 통신 프로토콜을 맞춰 손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차량내 PC를 통해 실행하고, 반대로 PC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태블릿PC를 2013년 모델부터 차량에 탑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대차와 공동개발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개발내용을 확정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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