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대교(019680)에 대해 올해 러닝센터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000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대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늘어난 9002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6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꾸준히 러닝센터가 확대되면서 눈높이사업본부의 매출성장률이 플러스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러닝센터를 통해 회원 평균 과목 수가 늘어나고 온라인 결합 제품이 추가되어 평균 단가가 상승하며, 학원 이탈 고객을 다시 유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러닝센터의 평균 마진율은 10% 수준이지만,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상각법이 정률법에서 정액법으로 전환되면서 15% 수준까지 향상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대교는 태블릿 PC 시장 확대와 함께 소빅스(전집) 전자책 사업과 하반기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한 차이홍 중국어 앱 출시로 확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