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음료기업 코카콜라는 17일(현지시간) 올해 1~3월 분기 배당금을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0.47달러로 이사회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배당금은 1.88 달러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10~12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의 3.7배가 되는 등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와 터키, 인도 등 신흥 국가를 중심으로 출하가 크게 증가하고, M&A에 따른 자산 평가 이익도 계상됐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으로 총 72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