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유가가 지난달 소매판매 부진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9센트(0.6%) 하락한 84.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월가 전문가들은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상무부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건축 자재와 외식업 수요가 감소하면서 1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