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하이닉스(000660)반도체는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의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가운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7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 지원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성금은 하이닉스 임직원들의 '월급 끝돈 모으기'를 통해 마련됐다.
박태석 하이닉스 이천 노조위원장은 "교복지원은 매년 사회공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인 만큼 올해도 적극적인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수 청주 노조위원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을 향한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노조와 경영진은 지난 1990년대부터 임직원들의 월급 가운데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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