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아파트 전셋값이 봄 이사철을 맞아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 이사철과 결혼 시즌, 신학기를 맞은 학군 수요가 맞물리면서 물량 부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화성(2.2%), 충주 (1.4%), 의정부(1.4%), 구리(1.3%), 과천 (1.3%)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북은 은평구(1.2%), 성북구(1.1%)의 상승폭이 높았다. 강북구(0.9%)도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강남 11개구 중 동작구(1%)는 기존 세입자의 재계약, 임대인들의 월세 선호 등으로 물량이 더욱 부족해지는 모습이다.
영등포구(0.9%) 역시 여의도 업무지구 수요 때문에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